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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5.26 00:00
  • 호수 712

하수슬러지가 복토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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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예산절감, 해양오염방지 일석삼조”

▲ 7월부터 가동될 예정인 하수슬러지 처리장의 모습.

 하수슬러지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해 34억원을 투입한 ‘당진군 하수슬러지 처리장’이 올해 7월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부터 당진읍 원당리 당진하수처리장 내에 하루 처리용량 30톤 규모로 처리장 공사가 진행되어온 이 시설은 시설 완료 후 지난 4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 군은 7월부터 이 시설을 정상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1일 1만5천톤 규모의 당진하수종말처리장과 1만14백톤 규모의 고대·부곡단지 하수처리장, 합덕하수처리장 및 5개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포함, 총 8개소에서 발생하는 1일 20여톤의 하수슬러지는 이곳에서 정화처리를 통해 복토재로 재탄생하게 된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하수슬러지 처리기술은 기존 해양처리 방식에서 탈피, 하수슬러지를 고화제와 혼합하여 양생기를 통해 복토재로 재탄생시키는 기술로 하수슬러지의 육상처리대책으로 각광받는 기술이다.
 특히 군은 이 복토재 재활용으로 하수슬러지 처리위탁비용과 위생매립장 복토재 구입비 등에 소요되는 2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처리시설을 통해 위생매립장 복토재로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재활용과 예산절감, 해양투기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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