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에서 하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 42명은 지난 23일 주요 개발현장과 문화재를 돌아보고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7월초 선발된 42명의 대학생들은 그동안 군청과 읍면사무소 등 군의 부서별로 배치돼 근무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당진하수종말처리장 견학을 시작으로 현대제철의 고로제철소 건설 현장과 항만 건설 현장 등을 돌아보며 당진의 발전하는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군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허미선(배재대4) 학생은 “평소 우리군이 발전하는 소식을 방송을 통해 보고 들어왔으나 이렇게 직접 보게 되니 그 규모가 정말 대단하고 미처 몰랐던 부분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 당진읍 구룡리 사회복지법인 평안마을을 방문해 노인들의 말벗이 되고 시설 주변의 잡초제거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