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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천의 교사일기 163]
독도사태 해결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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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편집위원, 송악고 교사

독도문제가 예상과는 달리 우리의 요구대로 원상복귀되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것이 당연한 결정이면서도 기쁨을 주체할 수 없다. 한번 결정된 사항을 변경하는 일이 손바닥 뒤집듯 쉬운 일이 아니었음에도 이번 사태로 인한 외교부와 행정부 담당자들의 끈질긴 노력과 특히 소고기 파동으로 인해 미국에 대한 국민의 감정이 좋지 않은 때에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됨으로써 그 이전에 독도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지시한 부시 대통령에 의해 극적으로 해결을 보게 된 것이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마치 의도되어있었던 것처럼 드라마틱하다.
그동안 우리는 독도를 우리 영토라고만 생각해왔지 그에 따른 관심과 개발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독도는 과거 정부로부터도 국민의 관심으로부터도 멀어진 채 일본의 독도 망언이 나올 때에서야 우리의 땅이라 주장해오다 이번 미국 지명위로부터 독도가 한국영토에서 ‘무주권지역’으로 변경되자 국무총리의 방문과 해군 공군의 독도 사수 훈련을 실시하는 등 독도에 대한 이벤트성 행사를 실시했다.
이제라도 우리는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
난류와 한류가 합류되는 독도주변은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해저에는 우리나라가 30년 동안 쓸 수 있는 하이드레이드라고 하는 고체연료가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로 인해 독도가 더없이 중요해졌다.
울릉도와 독도를 벨트화해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다든지 해상 잠수정을 운행해 동해의 바다 밑을 관광 상품화하려는 등의 노력이 병행되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본다.
조용한 외교를 표방한 때문일까?
이제 일본정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지명위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이 한국에 있음을 재확인해준 이후 다시는 그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독도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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