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뉴스
  • 입력 2008.08.25 00:00
  • 호수 724

[업체탐방] 삼천리자전거 신당진점(구 코렉스) 황삼하 대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전거는 매력적인 운동 기구랍니다”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더군다나 에너지 절약은 물론 운동 효과도 있어 자전거 타기는 현재 전국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이런 분위기는 당진도 예외가 아니다. 1995년부터 당진에서 자전거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황삼하(41) 대표는 요즘 자전거가 제철을 맞았다며 전보다 30~40%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요즘 고유가에 대한 부담으로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찾고 계세요. 출퇴근 시에 자전거를 이용하려는 분들의 구입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또 레포츠 쪽이 강세를 보이면서 MTB같은 산악자전거 판매도 증가 추세에 있고요.”
 황 대표는 자전거와 인연을 맺은 데에 남다른 사연이 있다며 소개했다.
 “원래 사진을 좋아해서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그랬어요. 그러던 중 무주리조트에 출사를 갔다가 우연히 산악자전거대회를 보게 됐는데 그때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죠.”
 이후 황 대표는 직업으로 자전거 대리점을 하는 한편 산악자전거를 좋아하는 분들과 뜻을 모아 ‘당진MTB클럽’도 창단했다.
 “10년 전 당진에 산악자전거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당시에는 회원이 5명이었는데 이제는 50명이나 됩니다. 그만큼 자전거 인구가 늘었다는 반증이겠죠.”
 황 대표는 매장에서 삼천리 자전거부터 코렉스, 알톤 등 생활자전거까지 미국과 유럽의 유명 MTB 등을 취급하고 있다며 자전거 구입 시에는 무엇보다 사후관리에 대해 신중히 고려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판매 때문에 자전거 대리점들이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데 사실 자전거는 사는 것보다 그 이후 관리가 중요하거든요. 그런 점을 감안하면 매장을 이용하시는 편이 더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인터넷 판매가가 매장 판매가와 비교해 아주 큰 가격차를 보이는 것도 아니거든요.”
 황 대표는 소비자들이 자전거를 일회용품처럼 보는 것이 아쉽다며 나이가 들수록 자전거를 타면 건강에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전거를 타면 관절이나 허리, 무릎 등의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요즘에는 산악자전거의 인기가 높은데 주말을 이용해 친구나 연인끼리 자동차 대신 자전거 투어를 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연락처:355-4148
위치:당진우체국 옆
당진MTB클럽 카페주소:
http://cafe.daum.net/LEEMTB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