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당진향교(전교 성기문)와 면천향교(전교 장의환)는 공자 탄생 2559주년을 맞아 추기석전대제를 각각 진행했다.
이번 추기석전대제에는 각 기관 단체장과 유림들이 참석해 봉행을 올리며 공부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위업과 가르침을 추모했다.
당진향교 성기문 전교는 “현대 사회는 물질만능풍조가 만연, 이로 인해 인간성 상실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 유림이 더욱 분발해 사회를 순화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5성4현과 우리나라 18현에게 제를 올리는 행사로 스승을 존경하고 성인을 사모하는 정신에 밑바탕을 두고 매년 봄과 가을 첫 정일에 열리고 있다.
- 사회
- 입력 2008.09.08 00:00
- 호수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