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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9.15 00:00
  • 호수 727

“촛불 줄었지만 결코 꺼진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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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한 아이가 뻥튀기에 ‘MB Out’이라는 문구를 새겨 눈길을 끌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화요촛불문화제의 촛불이 지난 9일 신터미널 광장을 밝혔다.
40여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촛불문화제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와 함께 뉴라이트, 언론 탄압 등 현 정권 이슈에 대한 비판이 가감 없이 이어졌다.
당진참여연대 조상연 정책위원장은 9일 새벽 안티이명박까페회원들이 테러 당한 뉴스영상을 상영한 뒤 “뻥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분노를 토했다.
송악면 중흥리에서 온 한 주민은 “처음 당진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시작됐을 때부터 계속 문화제에 참가하고 있다”며 “전보다 문화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고 이에 따라 촛불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이날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최정희(36, 원당마을)씨는 “그동안 사정상 촛불문화제에 자주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촛불문화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등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국민행동은 줄었지만 그 의지까지 꺾인 것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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