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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9.15 00:00
  • 호수 727

[독자와의 만남 - 한길동 서정초등학교장] “내고장 당진을 알리는데 앞장서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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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초등학교 한길동(60) 교장은 당진 순성 출신으로 올해 초 서정초등학교로 발령받아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40년 가까이 교직에 몸담고 있는 그는 “당진이 매우 빠르게 발전·변화하고 있다”며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의 곳곳이 개발이 되고 있고 이에 따라 경쟁력을 갖기 위해 많은 분야가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당진 학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관심 역시 전보다 높아졌음을 실감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키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 교장은 아이들의 학력증진도 중요하지만 특기적성을 살려 아이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동안 방과후학교 활동이나 체육활동 등에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이 가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왔습니다. 대회에 나가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아이들 스스로 무언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덧붙여 그는 아이들이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신념을 갖게 된 이후 학습에 대한 능률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당진시대는 오래 전부터 봐왔습니다. 우선 신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과 소식들을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게다가 지역 편중 없이 당진 지역 전반에 걸쳐 골고루 기사화가 되고 있어 많은 도움을 얻고 있기도 합니다.”
한 교장은 당진시대가 당진 지역 대표언론으로서 당진을 알리는 기사들을 많이 발굴해줬으면 하고 바랬다.
“당진 지역 학교에서 근무하며 지역 활성화가 곧 발전과 연계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당진이 더 발전하려면 지역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할 텐데 당진시대가 지역의 특색있는 상품이나 명소들을 소개하는데 앞장서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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