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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9.29 00:00
  • 호수 729

현 정부의 비정규직 문제 꼬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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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당진 화요촛불문화제, “사람이 살만한 세상 위해”

지난 23일 당진신터미널 앞 광장에서 화요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는 현 정부의 비정규직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당진참여연대 조상연 정책위원장은 기륭전자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규직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이명박 정부는 국민을 기만하고 서민들을 말살하고 있다”며 “사람이 살만한 세상을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조 정책위원장은 “자기 땅 없이 농업을 하고 있는 농업인들 역시 비정규직이나 다름없다”며 정부가 하루빨리 비정규직 문제와 농업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당진군 광우병반대대책위 김희봉 집행위원장 역시 기륭전자 비정규직과 KTX 비정규직 여승무원, 코스컴 비정규직, 이랜드 비정규직 사태를 언급하며 현 정부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강한 비판을 가했다.
퇴근 후 시간 날 때마다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고 있다는 코오롱아파트에 사는 직장인 ㄱ씨는 “매스컴 탓인지, 날씨 탓인지 아니면 체념 탓인지 전보다 촛불문화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지만 빗방울에 바위가 뚫리는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 미약하나마 촛불문화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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