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쌀쌀해져가는 저녁 날씨 속에서도 신터미널 광장에서 화요 촛불문화제가 어김없이 열렸다.
이날 문화제에는 현 교육 실태와 한미 FTA 문제점이 화두로 올랐다. 40여명의 군민들은 프랑스 68운동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문화제에 참석한 김지철 충남교육위원과 민중연대 정광훈 대표의 연설이 이어졌다.
김 위원은 “국민들에게 현 교육에 대해 알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위원에 이어 정 대표는 한미 FTA가 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설했다.
읍내리에 살고 있는 계현주(43)씨는 “나라에서 국민들이 내는 소리를 들어 줬으면 좋겠다”며 “맞춰진 틀에서 벗어나 열려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 입력 2008.10.06 00:00
- 호수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