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록문화제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호연숙(36)씨는 당진읍 행정리가 고향이라며 학창시절부터 상록문화제에 참여했었다고 말했다.
“결혼하면서 대전에 살게 되어서 그 동안 좀처럼 상록문화제에 참여하지 못했어요. 이번에는 운 좋게 기회가 되어서 가족과 오랜만에 나들이 삼아 찾아왔는데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호씨는 “학교 다닐 때 상록문화제는 규모가 작고 몇 가지 공연밖에 볼 게 없었는데 지금은 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상록문화제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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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0 00:00
- 호수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