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가 고향인 강순근(39)씨는 회사일로 3년 전부터 당진에 살고 있다. 강 씨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상록문화제에 참가했다며 작년보다 체험부스도 많아지고 다채로워졌다고 말했다.
“낮부터 아이들과 와서 둘러보고 있는데 체험부스의 인기가 높은 것 같습니다. 종이접기, 도자기체험, 천연양초비누체험 등 체험부스는 줄이 길더라고요.”
강씨는 “아내가 체험부스에서 일을 돕고 있어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저녁에는 아내와 가족이 모두 함께 상록문화제를 즐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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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0 00:00
- 호수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