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 사는 배인권(60)씨는 주말을 이용해 손주를 보러 왔다가 상록문화제에 가족들과 참여하게 됐다. 배씨는 “상록문화제는 처음 찾아왔다”며 “심훈선생의 상록수에 대해 알고 있어 친숙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해마다 열리는 상록문화제가 주민들의 단합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당진만의 특성화 된 문화제로 성장한다면 전국적인 문화제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배씨는 당진만의 특별한 음식, 문화가 문화제에 차별화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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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0 00:00
- 호수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