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 활동을 하면서 아직도 사람들이 경호요원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나 선입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적잖이 느낍니다. 저희는 경호를 맡게 되면 24시간 비상 근무를 하게 되는데 경호가 끝날 때까지는 좀처럼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업무에 따른 어려움도 있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 때문에 주변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 역시 힘든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 대표이사는 서울과 경기도 또 천안과 전라도 광주 등지에서 경호 업무를 담당했던 이들과 경호대를 만들게 됐다며 ‘죽마고우’라는 이름이 붙은데 대해 4명의 임원진이 모두 친구사이라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경호대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원진 4명이 모두 합덕에서 초중고를 나온 동창들이자 친구사이입니다. 그래서 죽마고우라고 이름을 정하게 됐습니다. 죽마고우 경호대는 말 그대로 친구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경호대인 셈이죠.”
죽마고우 경호대의 요원은 현재 20여명 가량으로 경호업체에서 일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당시 경호를 맡았던 이도 있고 연예인들의 행사에 수행경호를 맡았던 이들도 있다.
“천안흥타령축제를 전담해서 경호를 맡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상록문화제 경호도 담당했었습니다. 상록문화제의 경우 지역에서 하는 의미있는 축제라 봉사 차원에서 업무를 수행했었습니다. 앞으로 지역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에 보탬이 되는 ‘죽마고우’가 될 계획입니다.”
강 대표이사는 “대회나 행사가 무사히 끝나고 나서 의뢰인들이 감사하다는 한마디 해주실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경호 기간에는 책임감이 크지만 이로 인한 성취감도 상당한 편”이라고 말했다.
아산에서 곧 있을 도민체전의 경호를 맡았다는 강 대표이사는 “대회나 행사 외에도 시설보안이나 경비 계통 경호 업무도 맡고 있다”며 “산업화되고 있는 당진에서 죽마고우 경호대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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