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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0.20 00:00
  • 호수 732

[독자와의만남 이현원 호서세차장 대표] “개발로 인한 서민피해 줄일 경제정보 다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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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세차장 이현원 대표는 호서고등학교 맞은편에서 16년간 세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송산면 당산리에서 염전과 농업을 겸하던 이 대표는 석문방조제가 건설된 이후 세차장을 시작하게 됐다고.
이 대표는 “본업이던 염전과 농업을 대신할 생계수단으로 세차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IMF 이후부터 경기가 계속 침체되고 있어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생활터전을 잃고 낯선 건축 일까지 하며 현재 세차장을 운영하게 됐다.
“아직도 작은 논과 밭에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세차장을 하고 있지만 농업인으로서의 긍지는 포기하고 싶지 않더군요.”
지역 정보를 접하기 위해 꾸준히 당진시대를 읽고 있다는 이 대표는 “침체된 경기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정보를 많이 접해야 한다”며 “당진 경제의 정세를 알기위해 경제 관련 기사를 유심히 본다”고 말했다.
“당진이 발전함에 따라 지역민들이 자세히 알지 못하는 법안이나 경제상황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종종 있어요. 지역의 대표 신문으로서 급속도로 발전하는 당진에서 지역민들이 갑작스럽게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보를 제공해주세요.”
이 대표는 “급격한 지역개발로 인해 주변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개발로 막대한 소득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면 반대로 생활의 터전과 생계를 유지할 방편을 잃고 헤메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숨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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