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충남아트페어’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스개인전 초대작가 20명, 현대미술 초대작가 30명 등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부스개인전에 참가하는 작가는 전국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작가와 초대작가 10명으로 구성 됐다.

한편 아트페어 기간에는 당진미술협회 작가들의 당진깃발미술제도 함께 진행된다.

충남아트페어가 진행되는 7일 동안 충남학생미술 실기대회,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그려주기, 나도 화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접할 수 있다.

여성 4인조 전자현악그룹 zeta 및 B-boy·4중주, 통시타 그룹의 공연도 펼쳐진다. 28일과 다음달 3일에는 작가의 작품의 기법, 재료, 작품의도 등 궁금 점을 풀어가는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미술관련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아트 상품전과 작가들의 작품을 10만원에 살 수 있는 10만원 소품전도 마련된다.

임성실 충남아트페어 집행위원장은 “이번 아트페어는 지역민들에게는 색다른 미술 감상의 기회를, 미술인들에게는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 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지역민들의 미술문화 향상을 위해 좋은 작가를 선정하는데 힘썼다”며 “작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