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트리’ 즉 사과나무라는 이름은 유명한 철학자 스피노자가 한 명언에서 따왔습니다.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 있잖아요. 희망적인 의미에서 까페 이름으로 쓰게 됐어요.”
애플트리의 박은주 대표는 과거 ‘읍내리 까페’를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새롭게 까페를 열었다. 박 대표는 예전에 음악을 듣고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까페가 당진에서 하나 둘 없어지는 것이 아쉬웠다며 다시 까페를 열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좀 오래됐지만 읍내리 까페를 할 때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 합니다. 아기자기한 까페 분위기, 잠시 편안하게 머물렀다 갈 수 있는 여유, 사람들의 삶의 냄새가 났던 그 때가 너무 그리워서 애플트리를 열게 됐어요.”
또 그는 애플트리를 다른 까페와 차별화하기 위해 웰빙형 휴식공간으로 까페를 꾸몄다며 애플트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까페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비타민 1정씩 드리고 있어요. 하루 1정이면 인체에 필요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어 손님들에게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웰빙 시대에 발맞춰 음료에서부터 런치에 이르기 까지 몸을 생각한 다양한 웰빙 푸드도 마련해놓았습니다.”
박 대표는 정겨운 만남의 장소로, 대화의 장소로, 또 몸을 생각하는 장소로 애플트리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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