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온 박명하·장성실·강경미(사진 왼쪽부터)씨는 솔뫼성지에 오니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장씨는 춘천에서 45명이 이번 순례에 동참했다며 대부분 솔뫼성지를 처음 찾았다고 말했다.
“춘천 퇴계성당에서 성지순례 차 솔뫼성지를 오게 됐어요. 당진이 멀긴 하지만 한번 꼭 와보고 싶던 곳이었어요. 와보니 너무 좋네요.”
장성실 씨는 솔뫼성지가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라며 김대건 신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늘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 정하상 바오르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이라고 해서 더욱 뜻 깊은 방문이 된 것 같아요. 또 당진지역에 천주교의 뿌리가 깊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시간이 되면 인근의 다른 성지나 순교자 묘지 등도 찾아가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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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7 00:00
- 호수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