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당진군 선수단이 소속된 충청남도는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두며 203개에 달하는 메달을 휩쓸었으며 당진군 선수단은 배드민턴, 트라이애슬론, 보디빌딩에서 메달을 거머쥐었다.
배드민턴 남자 일반부 복식 경기에 참가한 김상수·김용현(당진군청) 조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주역인 이용대·조건우(전남 삼성전기) 조를 준결승에서 2대0으로 완파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그들은 정성균·한성욱(강남구청) 조를 2대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 하는 쾌거를 거뒀다.
트라이애슬론 남자일반부에 참가한 허민호(합덕제철고) 선수는 은메달을 안세성(당진정보고) 선수는 추하은(온양용화고) 선수와 배드민턴 혼합복식에 참가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보디빌딩 65㎏ 벤턴급 고현우(신평고) 선수는 4위, 75㎏ 이용현(신평고) 선수는 12위의 성적을 거뒀다.
■충청남도 종합성적 ▲총득점 45,248점 ▲메달합계(203개) △금:55개 △은:60개 △동:8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