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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인들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

당진군의약인협의회(회장 김수길)는 지난 17일 당진공설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의사와 한의사가 백팀, 치과의사와 약사가 청팀이 되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족구와 줄다리기에서 이기고 축구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백팀이 우승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벼베기철을 맞이해 농가일손을 돕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기도 했으나 첫 대회이고 날짜도 미리 잡힌 만큼 일정대로 치르게 됐다고 의약인협의회는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영광의 MVP는 푸른병원의 손치동 원장이 차지했으며 준MVP는 서울치과의 신동명 원장이 수상했다.

「자녀안심...」 가두캠페인 벌여

당진지역 범죄예방위 한명관 지청장 등 참여

당진지역범죄예방위원회(위원장 최은범)는 지난 15일 밤8시부터 2시간동안 당진읍내에서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대전지검 서산시청 추진본부 주관으로 한명관 지청장 등 추진본부 관계자들과 기동순찰대원, 해병전우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2개조로 나뉘어 당진읍내를 돌며 학생들과 상가주민들에게 계도문을 배포하고 우범지역을 점검했다.

불우학생 소풍비용 대신 내줘

송산중 학부모들, 도시락까지 싸줘

집안형편이 어려워 가을소풍을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여행비를 대신 내주고 도시락까지 챙겨준 학부모들이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용인에버랜드와 서울랜드로 소풍을 다녀온 송산중학교(교장 문광수)는 당초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 15명이 여행비용이 없어 함께 가지 못할 처지였으나 이 학교 운영위원회(회장 이재만)와 자모회(회장 이영자)의 도움으로 전교생이 소풍을 다녀올 수 있게 된 것.

소풍을 못 가게 된 학생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운영위원회에서는 20여만원에 이르는 여행비용을 대신 내주었으며 자모회에서는 자녀들의 김밥도시락 외에 몇 개의 도시락을 더 싸와 이 학생들에게 챙겨주었다고 한다.

본지 246호(1998년 10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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