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안양에서 살고 있는 최정미 씨는 모교의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교를 찾았다며 71회 면천초 동기들(사진 좌측부터 정옥미·최정미·김미영·문태호씨)과 교정에서 옛 사진을 보며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초등학교 때는 어리고 작아서 그랬는지 학교가 참 크다고 느꼈는데 이젠 작게 보이네요. 그때 있던 은행나무가 지금도 있는 걸 보니 감회가 새로워요.”
최씨는 학교의 전설에 대해 들었다며 “너무나 자랑스럽고 역사 깊은 모교가 이전을 할지도 모른다니 너무나 아쉽다”고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