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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가추천하는 맛있는 집 송산면 상거리 민정식당 | 대표 김경숙 “어머니 손맛 그대로... 개운한 우거지국”

지난 11월3일 우거지국 개시 이듬해 3월말까지만 판매 강대원l승인2008.11.10 00:00l(7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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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국은 날씨가 추워져야 제 맛이에요.”

<민정식당> 김경숙(57) 대표는 지난 3일부터 우거지국을 개시했다며 우거지국의 개운한 맛이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더 입맛을 돋우게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판매할 우거지를 담그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삐 지냈어요. 예년처럼 1천여 포기 정도를 담갔는데 우거지 철이 있으니까 다른 것보다 준비할 때가 더 정신없이 바빴어요.”

당진읍 수청리가 고향인 김 대표는 당진과 송산 쪽에서 다른 일을 하다가 2000년경 송산면 상거리에서 <민정식당>을 열고 8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원래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는 보신탕이 주 메뉴였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어머니가 만드신 우거지국을 손님들에게 대접했다가 반응이 좋아 따로 메뉴를 만들게 되었죠.”

김 대표는 우거지국 맛의 비결로 어머니의 정성과 손맛을 들었다. 실제로 김 대표는 친정어머니 이정순(79)씨로부터 우거지국 만드는 법을 전수받았다. 지금도 이정순씨는 김 대표가 우거지를 담거나 발효시킬 때 손수 나서서 딸을 돕고 있다.

 

“손님들이 우거지국 맛을 보고는 담백하고 개운하다고 하세요. 중장년층 분들이 좋아하시고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드시고 가세요. 우거지국을 할 때면 매일 오시는 분도 있고 맛있다며 두 그릇이나 드시고 가는 분도 있어요.”

 

김 대표는 11월 둘째주쯤이면 우거지가 숙성되어 지금보다 깊은 맛을 맛볼 수 있다며 우거지국은 우거지의 숙성정도가 맛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요리도 나름대로 제철요리가 있는데 우거지는 지금이 딱 철이에요. 여름에는 우거지가 금방 벌레 먹고 냄새도 심해서 아예 만들지를 않는데 요즘 우거지는 무르지도 않고 부드럽죠. 그리고 숙성이 알맞게 되었을 때가 가장 맛이 있는데 아마 11월5일 이후면 9월에 담갔던 우거지가 적당히 숙성되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좥민정식당좦 우거지국에 대한 소문은 당진은 물론 경기도 쪽으로 퍼져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특히 타 지역에서 부동산을 하는 손님들이 좥민정식당좦을 많이 찾고 있다고.

 

“우거지국을 할 때쯤이면 손님들이 먼저 알고 식당을 찾아주세요. 잊지 않고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에요.”

김 대표는 우거지국과 함께 계절별미로 굴국과 굴국밥도 개시할 예정이라며 요즘 굴이 제철이라 맛있다고 말했다.

<민정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까지 영업하며 첫째, 셋째 일요일은 쉰다. 우거지국과 깻묵된장은 각 5000원씩이며 곧 계절메뉴로 굴국과 굴국밥도 시작할 예정이다.

 

-연락처:352-4642

-위치:송산초등학교 옆 골목 안쪽

 

 


강대원  jara180@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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