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제1회 SBS프로볼링 해나루 당진투어가 당진 대호볼링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회는 당진군볼링협회와 (사)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관, 당진군과 당진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총 22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 공식 연습과 환영연이 있은 뒤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 A, B조 8게임, 12일 B, A조 8게임 경기를 치렀고 16게임 토털 핀으로 10강을 선발해 13일에는 TV 파이널로 최종 챔피언을 가렸다.  KPBA 여자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한정희 프로가 생애 첫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애를 안았으며 한민주 프로가 2위를, 김춘희 프로가 3위를 차지했다. 당진군 대표로 참가했던 아마추어 최영미 선수는 프로들을 제치고 8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