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성당에서 단체로 피나클랜드를 찾은 관광객들 중 박순심(45), 한명순(49), 유정순(50)씨를 만나봤다.
“근처 공세리 성당에 성지 순례 왔다가 미사를 마치고 들려 봤어요. 성지까지 미사를 드리러 와서 뜻 깊었는데 좋은 구경까지 할 수 있어 의미가 더해지네요.”
무안성당 박순심씨는 “가을 날씨에 걸맞게 낙엽도 떨어지고 단풍도 물들어 보기 좋다”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아산시 주변 경치가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좀 불편한 사항이 있다면 단체로 관람 온 사람들을 위해 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해요. 승용차들이 주차할 공간은 많지만 버스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주차하는데 시간을 많이 빼앗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