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당진노인대학(학장 방두석)의 제1회 졸업식이 당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 노인대학복지협의회 당진지부이며, 당진감리교회 부설기관인 당진노인대학은 2006년 4월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가 3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식을 갖게 되었다. 졸업식은 총 13개 학과(건강체조, 건전가요, 게이트볼, 대중가요, 복음성가, 서예, 성경, 스포츠댄스, 영어, 일어, 컴퓨터, 한글, 한문) 7백여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두석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렁찬 교훈을 제창하며 입학식을 한지 어언 3년, 비바람 불고 천둥치는 날도 있었지만 졸업생들의 뜨거운 향학열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기에 충분했다”며 “제1회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년을 아름답게, 노년을 활기차게, 노년을 행복하게’라는 교훈 아래 개교한 당진노인대학은 내년 봄 새로운 2기 입학식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