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9 21:01 (금)

본문영역

[업 체 탐 방 당진읍 읍내리 대호볼링샵 김대현 대표] “지공으로 자세교정, 실력향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대표선수가 운영하는 볼링샵 볼링관련 다양한 제품 판매

대호볼링샵의 김대현(39) 대표는 볼링에 대해 남다른 애착과 열정을 갖고 있다. 그는 샵에서 볼링과 관련된 각종 상품 및 악세서리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또 현역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샵을 운영한 지는 2년 조금 넘었어요. 그 전에는 볼링과 관계된 일을 하면서 당진군 볼링 대표 선수로 활동해왔습니다. 당진군 대표로 활동한 지도 벌써 8년째네요.”
 김 대표가 볼링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94년 경으로 군 제대 후 우연히 친구와 볼링장에 갔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
 “제대하고 친구랑 볼링장이라는 곳을 처음 갔었어요. 볼링을 칠지도 모르고, 아는 것도 전무한 상태였는데 몇 번 해보니 너무 매력적인 스포츠라는 느낌이 오는 거예요. 이때부터 볼링에 빠져들게 되었죠. 사실 그 전에는 제가 볼링과 관계된 일을 업으로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김 대표의 고향은 대전. 그는 10년 전 벽산볼링장 기계실 책임자로 오면서 당진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 동안 당진에서 선수활동 외에 볼링과 관계된 다양한 일들을 해왔어요. 볼링장 기계실 책임도 맡았었고 홀 관리도 담당했었죠. 그러다가 볼링공에 지공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지공기술도 배웠습니다.”
 지공이란, 볼링공에 구멍을 뚫는 것으로 볼링 치는 사람의 자세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지공을 할 수 있는 분이 많지는 않은데 볼링을 치다보니 지공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샵을 하면서 지공도 겸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손이 틀리고 또 자세도 다른데 지공은 이런 것을 맞추는 작업 중 하나입니다.”
 지공을 교육하는 마땅한 학원이 없어 김 대표는 지인들에게 물어물어 배웠으며 박재흥 당진군볼링협회장에게서 지공기술을 연마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볼링은 우선 치는 사람에 맞는 공 선택이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 손이나 자세에 맞는 지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공을 하고나서 점수가 좋게 나올 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대호볼링샵에서는 지공은 물론 볼링공과 아대, 슈즈 등 볼링과 관련된 악세서리들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공과 함께 브로킹, 인써트교환, 샌딩 및 폴리싱도 같이 하고 있다.
·연락처: 357-0016/ 010-2472-0234
·위치: 신등기소 아래 대호볼링센터 내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