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선수들 역도 등에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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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충남도교육청이 지난달 6일부터 3일간 공주, 천안, 아산 등 9개 지역 33개 경기장에서 제17회 충남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교육청 대항전으로 초등부 20개 종목에 1320명, 중학부 33개 종목에 1325명의 선수가 출전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였다. 당진선수들은 역도, 씨름, 태권도, 사이클, 유도 등에서 31개의 메달을 획득,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4월 창단한 당진중학교(교장 김기수) 역도부(감독교사 정재근, 김현수 코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4개를 수상해 이번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파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여학생부에 출전했던 정해인·박시은(당진중1)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서 각각 3관왕을 달성했으며 최명근(당진중2) 선수는 50㎏급 인상, 용상, 합계 부문 충남 학생 신기록을 경신했다.
■금메달 수상자 ▲역도 △박시은(당진중) △정해인(당진중) △최명근(당진중) △김해광(당진중) ▲유도 △정혜진(탑동초) △윤현우(탑동초) △양한나(탑동초) ▲씨름 △이준호(기지초) △박준혁(당진중) △원청희(당진중) △심주환(당진중) ▲태권도 △이선우(당진중) △김태규(당진중) △김소영(호서중) ▲사이클 △조주현(합덕중) △김대연(합덕중) △오기호(합덕중) ▲육상 △안승용(석문중) ▲양궁 △이동엽(서야중) ▲수영 △권용만(서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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