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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2.01 00:00
  • 호수 738

아시아스포츠줄다리기 대회, 당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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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2010년 아시아 스포츠줄다리기대회 유치 성공

▲ 당진군이 마카오에서 열린 아시아 스포츠줄다리기연맹 총회에서 대회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2010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달 22일 마카오에서 있었던 아시아 스포츠줄다리기연맹 총회(회장 오웬타)에서 당진군이 제8회 아시아줄다리기 선수권 대회 유치에 성공, 201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시아스포츠줄다리기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당진군은 지난 8월부터 대회 유치를 위해 영상홍보물을 제작하고 유치단을 구성해 그동안 물밑작업을 벌여왔다. 제7회 아시아스포츠줄다리기 선수권대회와 때를 같이해 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아시아 14개 회원국 대표들의 만장일치로 2010년 당진대회 유치가 확정되었다.
 이로써 당진군이 표방한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며 향후 세계 대회 유치와 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번 아시아 스포츠줄다리기대회 유치로 2010년 기지시줄다리기 대제 기간동안 기지시 민속줄다리기와 아시아 스포츠줄다리기가 하나로 어우러져 아시아인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웬타 아시아 스포츠줄다리기 연맹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민종기 당진군수에게 오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차기 연맹 회장직을 제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터뷰 | 당진군줄다리기연합회 김정배 회장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회, 스포츠 줄다리기 대중화가 목표"

“아시아 스포츠줄다리기 대회를 국내 최초로, 그것도 당진에 유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마음입니다. 이를 통해 기지시줄다리기를 세계에 알리고 스포츠줄다리기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달 마카오에서 있었던 아시아 스포츠줄다리기연맹 총회에 당진군 대회 유치단과 함께 참석했던 당진군줄다리기연합회 김정배 회장은 아시아 스포츠줄다리기 회원국들이 당진군의 홍보에 대단한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대회 유치를 위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기지시줄다리기 대제 때의 영상물을 만들어 홍보 활동을 벌였는데 이게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외줄이 아닌 여러 갈래의 줄로 하는 기지시줄다리기의 웅장한 모습을 보고 다들 최고다, 넘버 원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게다가 정성스럽게 줄을 만드는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정배 회장은 “당진군이 아시아 스포츠줄다리기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지만 무엇보다 2년 주기로 11월에 열려온 대회가 2010년에는 기지시줄다리기 대제 기간인 4월에 맞춰 개최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자 소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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