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포항에서 있었던 제10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남여 배구대회에 출전했던 송악면배구협회(회장 이상칠)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67개 배구팀이 참가해 16강전부터 경기를 치룬 이번 대회에서 송악면배구협회는 통영배사모팀과 결승전에서 만나 혈전을 벌였지만 체력고갈과 피로누적으로 인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송악면배구협회는 한 경기도 쉬지 못하고 쉴틈 없이 경기를 치루며 결승에 오른 반면 통영 배구팀은 1경기를 쉬고 결승에 올라 체력 부분의 차이가 경기를 통해 드러났다.

 준우승을 차지한 송악면배구협회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2008 회장배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에 참가해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