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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12.08 00:00
  • 호수 739

서해선전철 건설사업 관련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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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김낙성 국회의원 주최

   
 
  ▲ 지난달 28일 서해선전철 건설사업 간담회가 김낙성 의원 주최로 합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있었다.  
 
 

지난달 28일 합덕읍사무소 회의실에서는 김낙성 국회의원 주최로 서해선 전철 건설사업에 관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윤왕로 과장, 철도시설공단 이종찬 건설계획팀장, 노병국 사업조사 파트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종찬 철도시설공단 건설계획 팀장의 서해선 사업개요와 서해선 철도건설계획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구체적인 개발 계획, 정거장 명칭, 준공시기에 관한 토의가 이어졌다. 

김낙성 국회의원은 “당진에 고속도로가 뚫리고 항만이 열리더니 이제 철도시대를 앞두게 됐다”며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지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서해선 전철의 조기 착공을 위해 2009년도의 ‘기본계획 및 설계비’ 예산 10억에 추가로 20억(합계 30억)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종찬 팀장은 “서해선은 남으로는 장항선과 군산선에 연결돼 익산에서 전라선·호남선과 만나고 북으로는 안산 원시에서 소사~원시선과 연결돼 남북간 교통 수송로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해선 전철 토의에는 정용해 전 충남도의회 부의장, 조창희 전 우강면 번영회장, 홍낙기 전 로타리 클럽 회장, 이규환 자유총연맹 면천면 회장, 오영환 농업경영인 회장 등이 객석 토론자로 참가해 구체적인 개발 계획과 역사 규모, 정거장 명칭, 준공 시기, 착공 시기 등에 대해 질의했고 이종찬 철도시설공단 건설계획 팀장과 윤왕로 국토해양부 간선철도 과장이 답변했다.

노병국 파트장은 “합덕읍의 도시개발계획을 연계하고 정거장 접근성을 고려해 32번 국도변에 근접한 곳에 정거장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승강장에서는 여객과 화물을 모두 취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찬 팀장은 “최근 SOC투자가 국가경쟁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판단, 철도관련 예산이 많이 늘었다”며 계획기간내에 조기완공이 가능 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해선 전철은 2018년까지 10년간 약 2조8304억원을 들여 건설되는 복선전철로 안산시 원시에서 당진을 경유해 홍성군 화양으로 연결된다. 내년도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될 가운데 당진읍 합덕읍을 통과하는 서해선이 개통될 경우 당진에서 용산까지 불과 1시간 반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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