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학장 이병하)이 경기침체에 따른 고통분담의 차원에서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200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확정했다. 이병하 학장은 “국내·외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사립 지방대도 똑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고 국가적인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로 등록금 마련을 위해 휴학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대학에서 학생들의 보호차원에서라도 등록금 동결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