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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12.15 00:00
  • 호수 740

2008년 행정사무감사 - 공교육 활성화 위한 대안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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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환 “우수학생 특별관리, 인권위의 시정명령 받아”

주민지원교육과 “명문고, 장학회 사업 지속적인 관심 기울일 계획”

 지난 2일 진행된 2008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명문고 육성사업과 당진장학회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당진군은 2년 전부터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내 명문고 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재)당진장학회를 설립해 명문고 육성을 위해 선도명문고(호서고, 서야고)와 기타 학교간 선도명문고 집중 육성을 위해 차등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우수반 특별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선도명문고에서 우수학생을 선발해 실시하고 있는 우수반 특별지도에 학생들이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최기환 의원은 명문고의 우수반 특별지도의 실효성에 대해 질의하고 운영현황에 관해 답변을 요구했다.
 주민지원교육과 이용호 과장은 “우수반 특별지도 수업은 애초 100명을 대상으로 했지만 학교장의 추천으로 200명 정원으로 수업을 시작했다”며 “그러나 현재 이중 100여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수업에서 빠진 상태”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과장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실효성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며 “금년 고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졸업하는 3년 뒤에나 명문고 육성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올 것”이라며 조금 더 두고봐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최 의원은 순창군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어오다 최근 사교육비 조장 및 일부 학생들에게 소외감과 위화감을 조장한다는 것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옥천 인재숙(학원)이 최근 인권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며 당진군의 우수반 특별지도도 문제의 소지가 있지 않은가 질문했다.
 이에 이 과장은 “내년도부터는 우수반 특별 수업을 인터넷을 통해 다른 학생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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