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연(kcy8410@nate.com)
“장애인과 정상인이란 말은 맞지 않아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맞는 말이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복지시설도 확충돼야 해요.”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최윤경 센터장은 장애아들을 많이 수용해 치료·교육하지 못한다며 아쉬워했다. “올해 1차 추경예산과 2차 추경예산 때 예산이 편성되어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하긴 했지만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아쉬워요. 하지만 당진에서 유일한 장애인 재활 치료가 가능한 곳이 생겨 개인적으로도 뿌듯해요.”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적장애아들이 성장해 사회에 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지적장애인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에요. 지적장애는 초기에 발견하고 학습을 통해 치료한다면 많이 좋아질 수 있는 장애죠. 하지만 이런 치료센터가 많이 없어요. 나라 경제가 어렵지만 국가가 나서서 도와줘야 해요.” 최 센터장은 “당진지역에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며 “장애인을 둔 부모들도 아직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개소한 것을 잘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