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워먹을때 노골노골하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그만이죠. 소고기보다 높은 칼슘이 함유된 막창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고단백 음식이에요.”
당진 아모레퍼시픽에서 카운슬러로 활동하던 김명숙 대표는 지난 15일 막창·곱창 전문점 ‘돈주랑’을 신설했다. 어려서부터 음식하는 것을 즐기던 그녀는 한달간 전국 맛집을 돌아다니며 시장 조사를 마치고 돈주랑 오픈을 결심했다.
“막창구이에 특별히 만든 고추장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돈주랑 만의 맛을 느낄 수 있죠.”
돈주랑에서 자랑하는 곱창찌개는 사골육수를 느끼하지 않게 우려내는 방법을 통해 겨울철 냉이, 파, 야채, 팽이버섯 등을 곁들여 조리한다. 곱창의 고소한 맛과 매콤한 맛, 냉이의 향긋함이 더해져 돈주랑 만의 절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김 대표는 “이 외에도 매콤한 맛과 담백한 맛이 특징인 곱창볶음이 준비되어 있다”며 “깔끔한 맛 때문에 술안주로 많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손님들에게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그날 쓰일 밑반찬 재료 및 야채들은 아침에 주문해 사용하고 있다.
“돈주랑에서는 신선도가 높고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생곱창 및 육류만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돈주랑은 이외에도 삼겹살과 왕갈비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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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대덕미 먹자골목 등기소에서 한울 유치원 방향 좌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