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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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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아파트 그린슈퍼 이금순대표
“어려운 경제, 힘나는 소식 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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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누구야?” “사람이지!”
청구아파트 단지에서 그린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이금순 대표와 손님의 대화다.
“손님들과 이웃처럼 지내고 있죠. 이게 재미 아니겠어요? 웃고 사는 세상이 살 맛 나는 세상이죠.”
청구아파트와 함께 생긴 그린슈퍼를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 대표는 단지 주민들 대부분을 알고 지낸다. 이 대표의 슈퍼는 주민들이 물건을 사러 오는 곳만이 아니다. 그녀의 슈퍼에는 버스카드를 충전하러 왔다가 구운 가래떡과 홍시를 주고 가는 손님, 지나가는 길에 인사차 찾아오는 손님들로 붐빈다. 이 대표는 덕분에 사람 사는 맛이 난다고.
“요즘 경제사정 때문에 여기저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이런 때 일수록 웃으며 한 박자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바쁜 일과 속에서도 당진시대를 꼭 본다는 그녀는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를 유심있게 본다고 말했다.
“당진군민들의 소소한 추억들을 엿볼 수 있어 좋아요. 아는 사람들도 가끔 등장해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도 있고 당진의 옛 풍경, 당시의 생활 모습도 볼 수 있죠.”
이 대표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손님들과 함께 간식도 먹고 휴식도 취하며 웃으며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읽고 웃을 수 있는 기사를 많이 발굴 했으면 해요. 군민들이 신문에서라도 기운 차릴 수 있는 밝은 기사들이요. 이 외에도 다양한 정보들을 얻어 당진이 돌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았으면 하는 욕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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