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색있는 학교만들기 선도학교로 본교가 지정되면서 합덕의 공립학교의 위상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충남에서 6개교만 지정이 되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지도를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승철(55) 교장은 이번 선도학교 지정으로 특히 농어촌학생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방학 동안 선생님들과 워크샵을 통해 학교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마쳐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교육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김 교장은 “학교 특색살리기 T/F 팀을 만들어 학교 발전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며 “중국어 교육 및 진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