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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1.19 00:00
  • 호수 745

[업체탐방] 왕창체육사 안창규 대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왕창체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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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직접 체육복 제작도 겸해

봉사활동과 원도심 상가 활성화를 위해 활동 중

 왕창체육사의 안창규(57) 대표는 순성면 갈산리가 고향으로 당진초(51회)를 거쳐 호서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부터 당진읍에서 왕창체육사를 문 열고 운영해오고 있다. 20대 중반에 왕창체육사를 시작했으니 그의 나이도, 체육사의 역사도 어느 덧 30년이라는 세월을 훌쩍 넘겨버렸다. 
 “처음 왕창체육사를 문 열 때 제 나이가 26살이었죠. 젊은 나이에 의욕도 넘치고 패기도 넘치던 시절에 체육사를 시작했는데 그 당시 당진에는 영진체육사, 호림체육사 등 2곳의 다른 체육사가 있었습니다. 이젠 모두 없어지고 왕창체육사만 남았네요.”
 평소 운동을 좋아해 체육사를 열게 되었다는 안 대표는 원래 전자기사로 생활하며 사회에 첫 발을 디뎠다.
 “전자기사자격증을 따서 기사생활을 몇 년 했었어요. 그러다가 군 복무를 마치고 당진으로 내려와 왕창체육사를 열게 되었죠. 동기들이 추천도 했고 축구, 배구 등 운동을 좋아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현재 군2청사 앞 건물에서 시작했었죠.”
 그는 끈기와 노력이 있었기에 30년 넘게 체육사를 운영해올 수 있었다며 왕창체육사의 힘들었던 초창기를 회상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했었어요. 기반이 없어서 처음부터 발로 뛰며 맨 손으로 체육사를 알려나갔죠. 특정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는 지금과 달리 과거에는 체육사에서 만든 체육복이 질도 좋고 믿을 만 했어요. 이때는 직원들을 두고 미싱기를 돌려서 직접 체육복을 만들었죠.”
 운동기구 소도매 및 단체 체육복 제작을 겸하며 왕창체육사는 서서히 군내에서 기반을 다져가기 시작했고 안 대표는 체육사일은 물론 대외적인 활동에도 힘을 쏟기 시작했다. 그는 각종 단체에 가입해 봉사활동에 주력해왔다.
 “많은 단체에서 활동하며 주위에 계신 분들로 부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도 남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에 방범순찰대, 한국BBS연맹 당진군지부, 재향군인회 등에 가입해 조금이나마 지역에 보탬이 되고자 했습니다.”
 한편 2005년부터 원도심권상가번영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안 대표는 원도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일하고 있는데 요즘 경기가 IMF 때보다 어려워 애로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상가 대표님들과 더욱 밀접하게 협력해 나가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때보다 박리다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연락처: 355-3690
■위치: 구 서울외과 맞은편 정일칼라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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