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가원예식장 백조홀에서 열렸다. 이날 당진 출신 가영순(56) 충청남도 축구협회 상임부회장은 7대 유병순 회장에 이어 8대 충청남도 축구협회장으로 취임했다. 가 회장은 당진과 충남 출신 축구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축구협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또한 장학사업과 유소년 및 우수선수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당진군 송악면 중흥리에 위치한 (주)대아건설 회장을 맡고 있는 가 회장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당진축구협회장을,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충청남도 축구협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가 회장은 지난달 12일 천안에서 있었던 충청남도축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8대 충청남도 축구협회장으로 추대되었고 이날 회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