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재당석문향우회(회장 김석규)는 초락1리 약쑥찜질방 앞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설을 맞아 초락1·2리, 장고항1·2리에 사는 불우이웃에게 전달된 쌀은 석문농협의 해뜰마루쌀로 40가정에 20㎏ 1포씩 전달했다. 김석규 재당석문향우회장은 “작년에도 명절을 맞아 사랑의 쌀을 전달하곤 했지만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이번 설 명절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초락2리 강회만(54) 이장은 “경기도 안 좋고 어려운 가운데 해마다 불우이웃을 위해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다”고 말했다. 재당석문향우회는 석문 출신으로 당진에 살고 있는 고향 선후배들이 모인 향우회로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