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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09.02.23 00:00
  • 호수 749

교과부, 평가결과 전면 재조사 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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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부정행위 및 학교서열화로 공교육 파행 우려


 지난주 임실교육청이 학업성취도 평가경과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이 파장은 학업성취도 평가의 실효성과 결과 조작, 또 공교육의 파행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은자 교육자치위원장은 “언론에서는 임실을 예로 들어 방과후수업, 공교육의 승리라고 보도했으나 이것이 모두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모두 예견됐던 일이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임실 외에도 부정하게 학교점수를 올린 것이 더 있을 것”이라고 전한 뒤 “교과부는 학업성취도 평가라고 포장하고 있으나 결국에는 학교서열화와 학교 간 경쟁 또 공교육 파행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학업성취도 평가가 “애초대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나의 성적 지표로서 의미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 지역의 결과 조작 파문이 일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모든 초·중·고에서 진행된 평가결과를 전면 재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충남도교육청 윤재국 장학사는 “19일 천안에서 중등 학업성취도 결과 관련 회의가 열려 이번 사안의 중대함에 대해 논의했다”며 “결과 조작에 대한 파장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어 충남도도 재집계에 들어간 상황"이라고결과 발표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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