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올해 8월 당진에서 열릴 예정인 ‘2009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에 관한 기본계획이 발표되었다. 당진군 문화체육과는 “우리나라 국기인 올림픽 정식종목 태권도의 세계대회 유치로 전세계에 당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산업·관광 등 외자유입의 기회가 마련되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진군과 충청남도, 국기원이 주최하고 세계태권도한마당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2009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는 오는 8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당진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내외에서 약 5천여명이 대회기간 동안 당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개인, 단체, 종합 등 11개 종목 35개 부문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참가접수는 오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 이루어진다.
당진군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당진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군민이 함께 참여해 결집된 역량을 대외적으로 표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