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당진군탁구협회장에 취임한 한상우(46, 명성토목측량설계 대표) 회장은 당진 탁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탁구협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더불어 탁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임원진, 선수들과 단합해 대회에서 올해 10월 청양에서 열리는 61회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 회장은 이달에 탑동초등학교에서 탁구부를 창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탁구협회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우수 선수를 발굴, 육성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일반부는 전국 4강의 전력을 갖고 있는 반면 학생부는 이렇다 할 팀이 없어 그 동안 늘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탑동초에서 창단되는 탁구부는 군내에서 처음 결성되는 초등부 탁구부이기도 해서 협회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덧붙여 한 회장은 “당진 탁구 동호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지만 군내에 연습할 만한 마땅한 공간과 시설이 부족하다”며 “생활체육 활성화 차원에서도 탁구장 건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