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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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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일 년 중 가장 소중한 날들이 많은 달이다. 어린이 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우리 인간이 태어나고 자라고 교육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달이기에 어떤 경축일 보다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가정뿐 아니라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아야 한다. 장차 이 사회의 기둥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어버이날은 자식들로부터 감사를 받아야 하는 날이다. 세상을 볼 수 있는 생명을 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은 한없는 존경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또한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세상 살아가기에 부족하지 않도록 지식과 사랑을 베풀어주는 이유로 감사받아 마땅하다. 이와 같은 감사와 축복의 달에 우리의 현재모습은 어떠한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첫째, 가정이 사랑과 휴식의 공간이 돼야 함에도 부부간에 혹은 부모와 자식 간에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채 갈등과 반목으로 사랑이 빠져버린 빈껍데기 가정이 얼마나 많은가! 그 이유 중에는 부부간에 혹은 부모와 자식 간에 서로를 인정해 주는 아량과 타가정과 자신의 가정을 물질로 아이들은 학력과 같은 것으로만 비교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부부가 서로를 아끼며 자녀들에 대해 진실한 사랑의 모습은 자식에게는 천금보다 더 값진 교훈이 될 수 있다.

둘째,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는 바람직한가! 대부분 맞벌이로 인한 보상차원에서 아이들이 해달라는 대로 해주다 보면 아이들의 고집은 꺾을 수 없을 만큼 자란다. 그러다 보면 학교에서도 친구들이나 수업중인 교사와도 마찰을 일으킨다. 또한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배려심이나 솔선수범의 정신이 부족해 자신만 아는 이기적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교사도 성적과는 별도로 모든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주지 못한다. 아이들의 이름과 적성 및 가정 사정 등에 밝은 교사가 돼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고 교육의 효과도 나타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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