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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09.08.03 00:00
  • 호수 722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 ‘열흘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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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당진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외국인선수단 600여명과 국내선수단 4천여명 등 참가예정

오는 12일(수)부터 15일(토)까지 당진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2009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希望之橋(희망지교)’라는 주제 아래 국기원과 충청남도, 당진군이 주최하고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종윤)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48개국에서 참여하는 외국인선수단 600여명을 비롯, 국내 태권도인, 선수단 등 4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일 저녁 7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인단체 예선, 개인·단체·기록·팀 대항 예선, 개인단체 결선, 팀대항·기록 결선 등이 열린다. 특히 예선은 KBS N스포츠 채널에서, 결선은 KBS 정규채널에서 중계방송을 할 예정이다. 2009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에서 치러지는 경기종목은 격파, 개인 및 팀대항 품새, 창작품새, 종합경연, 호신술 등 11개 종목 35개 부문이다.
개막식과 함께 무대 이벤트로 신성대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과 태권도 시범단 공연, 사물놀이팀 ‘뜬새’의 공연, 류경희 드림댄스, 퓨전재즈 콘서트 등도 준비되고 있다.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전시존과 체험존, 판매존, 시식 등의 코너로 나눠 운영되는 부대행사에는 당진칼라사진관에서 운영하는 한마당 사진전이 전시존에, 얼음깨기와 페이스페인팅, 당진 청삼전통삼베, 시골지기 공방, 부채만들기, 가훈써주기(당진서예인회), 떡메치기(농가주부모임), 국궁체험(대호지 충장사) 등이 체험존에 들어설 예정이다. 금산군청의 협조를 받아 인삼과 홍삼 판매부스와 농산물, 기념품 판매소도 함께 운영되고 충남미술대잔치와 깃발축제(충남미술협회 당진지부)도 선보인다. 더불어 지역작가인 배효남씨의 조형 전시가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5일 열리는 폐회식에서 종합시상식과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식후공연을 끝으로 4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치게 된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당진군은 물론 전 군민들이 힘을 모아 대회를 충실히 준비했다”며 “당진군 최초로 맞이하는 첫 세계대회인 만큼 군민들의 단합과 함께 당진군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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