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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09.09.07 00:00
  • 호수 776

[체육동호회소개 4 - 당진배구사랑모임] 당진배구동호회의 ‘산파’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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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원주시장기 전국배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배사모 회원들.

원주시장배 전국배구대회 2연패 달성 위업
“전국대회 4강권 전력 실력도 인정받아”

이제는 ‘당진배구사랑모임회’(회장 손요한, 이하 배사모)라는 명칭보다 ‘당진배사모’라는 약칭이 더욱 익숙하게 느껴진다. 지난 8월 원주에서 열린 제2회 원주시장기 전국배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금의환향’한 그들. 그들은 창단 당시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이면 체육관에 모여 배구를 즐긴다.
당진배사모의 역사는 무척 오래됐다. 당진배구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여년 전부터 당진배구협회가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모아 구성한 동아리가 바로 배사모다. 평상시에도 선수들끼리 함께 모여 실력을 연마하고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 모임에 일반동호인들의 참여가 더해져서 명실상부한 지금의 배사모가 됐다.
이 당진배사모에서 갈라져 나온 동아리가 이제는 당진군 각 지역에 생겨났다. 송산배구동호회, 송악배구협회, 순성배구동호회, 그리고 얼마 전 창단한 합덕, 우강을 기반으로 한 해나루배구동호회까지.
당진배사모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연습을 한다. 당진배사모는 주로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연습을 하지만 대규모 행사가 종종 있는 관계로 호서고 체육관이나 다른 곳을 이용하기도 한다. 얼마전에는 새로 건립된 기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연습을 했다. 연습때마다 20여명의 회원들이 나온다. 모임에 나오는 사람들끼리 적절하게 팀을 짜서 경기도 벌이고 스파이크 연습도 하면서 말그대로 배구를 ‘즐긴다’. 간간이 나오는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에 넋을 잃기도 하고, 멋진 플레이는 서로 격려도 해주며.
손요한 회장은 “당진배사모는 당진군 전체를 통틀어 동호인들이 참가해 출범시킨 첫 번째 배구동호회”라며 “어느 대회에서도 전국대회 4강권 전력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실력도 뛰어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배사모의 회원은 34명. 손요한 회장은 “현대제철이나 동부제철 등 대기업들이 들어오면서 유입된 배구동호인들이 함께 하면서 회원수가 점점 늘고 있다”며 관심있는 동호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회원명단 △회장:손요한 △부회장:정남철 △감독:배은상 △감사:고재안 △총무:김대영 △회원:인성환, 김낙교, 김정명, 김종규, 남상범, 박규태, 박민호, 박수현, 서근원, 이기범, 이상민, 임부연, 조성섭, 채종형, 남일현, 박재성, 이권모, 전철수, 한규석, 한규환, 이영호, 김기욱, 김종술, 조창득, 조승규, 한광현, 인남교, 최영주, 이재원, 이문수, 최종빈
□회원가입 및 문의:011-9822-2042(김대영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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