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8 13:58 (목)

본문영역

  • 체육
  • 입력 2009.10.12 00:00
  • 호수 780

[제35회 당진군민 체육대회] “당진군민의 열정이 숨쉬는 자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7주년 당진군민의 날 기념

▲ 지난 1일 47주년 당진군민의 날을 맞아 제35회 당진군민체육대회가 다채로운 행사속에 치러졌다.

당진군민의 화합대제전인 제35회 당진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당진군민 체육대회는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개최를 최종결정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치러졌으며 제47주년 당진군민의 날을 기념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12개 읍·면민이 모인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축구를 비롯해 육상(학생부)에서 우승한 당진읍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줄다리기와 긴줄넘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평면이 3위는 고대면이 각각 입상했다.
또 입장식에서 참신한 기획으로 면의 특색을 홍보한 송악면이 입장상을, 합덕읍과 송산면이 질서상, 석문면과 우강면이 응원상, 대호지면과 면천면은 화합상을 수상했다. 정미면과 순성면은 진취상을 받았다.
민종기 군수는 경기에 앞서 열린 대회사에서 “군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며 “이 자리가 당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결과]

당진읍 종합우승
신평면 준우승, 고대면이 3위 차지해

당진읍은 육상 학생부와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경기력을 자랑했으나 씨름에서 최하위 점수인 10점을 받으며 고전했다.
하지만 씨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평균점수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점수를 유지, 지난 회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큰 요인이 됐다.
신평면은 육상 일반부(44점), 씨름(38점), 줄다리기(48), 게이트볼(40), 긴줄넘기(48)에서 고른 점수를 보였으나 축구와 배구, 육상학생부에서 고득점을 획득하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으며 고대면은 신평면과 총점 4점 차이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단체전으로 각 읍·면의 단결력이 엿보인 줄다리기에서는 신평면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긴줄넘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면민들의 단결력을 과시했다. 배구에서는 송악면이 우승을 차지해 지난 회에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힘과 기술의 경기 씨름에서는 남여 선수 7명이 혼성팀을 이뤄 출전해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호지면이 우승을 차지해 최초로 30점 이상의 고득점을 차지했다. 게이트볼에서는 송산면이 우승을 차지해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축구경기는 당진읍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종합우승을 가리는 군민체전의 하이라이트인 육상경기 결승전에는 많은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치러졌으며 학생부에서 당진읍이 일반부에서 송악면이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날 최종 점수는 총점 256점을 얻은 당진군이 종합우승을 248점을 얻은 신평면이 준우승을 244점을 얻은 고대면이 3위를 차지했다.
체육대회는 육상과 씨름 등은 초등부와 중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배구와 줄넘기, 게이트볼, 긴줄넘기, 축구 등은 일반부를 대상을 펼쳐지는 등 정식종목 7개가 읍면대항으로 열렸다. 또 시범종목으로 족구가 포함되어 진행됐다.
이날 각 경기에 결과 우승은 48점 최하 10점으로 나누어 점수를 차등지급해 나온 총점으로 종합우승을 결정했다.

이모저모

이날 당진군민체육대회에는 염광여자 메디텍 고등학교 관악부의 고적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이 열렸다.
또 밸리댄스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당진군립합창단의 공연, 개그맨 김종석과 연합응원단의 파워풀 응원 등이 마련되어 군민화합이벤트로 치러졌다.
본행사에서는 지난 23일 결정된 이석찬 옹에 대한 당진군민대상 시상식이 진행, 체육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이 거행됐으며 종목별 경기 외에도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사 등이 참여하는 번외경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육상에서는 훨체어 종목을 추가해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경기 도중이나 행사 도중에 소매치기가 등장해 귀중품을 훔쳐가는 일도 벌어져 각별한 주의를 요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