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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후보 선택 기준 - 이병성

이병성 당진항발전위원회 상임부회장 당진시대l승인2010.06.01 18:54l(8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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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기군수 비리 사건으로 아직도 당진군이 시끄럽다. 사건도 사건이지만 민군수의 파렴치한 도피행각이 더욱 당진군과 당진사람 모두를 망신 주었다고, 당진군민은 물론 출향인들까지 민종기 때문에 창피하다고, 부끄럽다고 입을 모아 말 한다.
그런데 필자는 누구 때문에 부끄러운게 아니라 그를 당진군수로 뽑은 당진군민,  다시 말하면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을 제외한 모든 당진군민들이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옳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민종기군수는 다름 아닌 우리 당진군민들이 군수로 뽑았기 때문이다 그것도 두 번 씩, 아니 세 번 째도 이 사건이 터지지 않았으면 또 당선되었을 것이라는 게 대부분의 군민들 생각이다.
왜 일까? 그 이유는 우리 당진군민들이 투표할 때 인물중심이 아닌 다른 이유로 인심 쓰듯 투표하기 때문이다.
후보자 선택기준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경력,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평소의 행적 등 후보자의 자질이 선택의 판단기준이 되어야 함에도, 후보자가 우리지역 사람, 같은 학교 출신, 우리교단의 교우, 같은 당적 등, 그런 이유들을 들어 인심 쓰듯 투표하기 때문에 옥석을 가리지 못하고, 국회의원도 군수도 군의원도 잘못 뽑아 당진군민들이 번 번 히 망신을 당하는 것이다.
우스갯 소리지만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에는 그 지역당 출신이면 말뚝을 후보자로 세워도 당선된다는 말이 사실상 존재하는 표심이다 보니,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도지사, 군수, 심지어는 지방기초의원까지도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과거의 행적 자리에 걸 맡는 자질과 능력 등이 투표 시 선택의 기준이 되질 못하고 있다. 정당도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보다는 돈과 인맥이 공천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그렇게 공천 받은 후보자가 불법, 탈법을 저지른 전과자였든 과거나 평소의 행적이 부도덕한 사람이었든 가리지 않고 뽑아주니 그들은 유권자들의 선택으로 심판 받았으니 면죄부를 받았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시 죄의식 없이 아주 당당하게 불법, 탈법, 비리를 저지르고 부도덕한 행각을 되풀이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우리 당진을 여러가지 이유로 망신시켰던 정치인들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가 반성하고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해야한다. 이제부터라도 스스로 부끄러움을 자초하는 일이 없도록 충청남도를 당진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도덕성은 물론, 능력과 자질을 갖춘 올 바른 후보자이거나, 잘 할 수 있는 싹이 보이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투표를 통하여 대통령과 국회의원, 도지사, 군수 등 지도자를 선출하는 이유는, 그리고 그 임기를 정하고 있음은 훌륭한 자도자를 선출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민인 유권자가 스스로가 잘못이 있는 사람을 심판하고, 올바른 이를 가려 선택하여 선출할 수 있도록 한 민주주의의 꽃임에도 그 꽃이 열매를 맺지 못함은 온전히 그 꽃을 가꾸는 우리 국민의 몫이다.  즉 유권자들의 판단 잘못에 기인한 것이며, 관심을 갖고 살펴보지도 않으면서 세상 달관한 사람처럼 그놈이 그놈. 다 똑같은 놈들이라든가 썩은 세상, 썩은 정치를 탓하며 투표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은 욕할 자격조차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많이 배우고 비교적 나이 많은 기성세대보다 생각과 이념적 사고가 올바른 젊은이 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 하여 이제부터 젊은이 들이 펼쳐갈 세상을 건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어 가기를 당부드린다.
세상은 올 바른 투표만으로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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