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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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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개학 이후 일주일 동안 졸업식과 종업식을 마치게 되면 3월 2일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 한주간이 수업하기에 무척 어려운 시기이다. 그래서 진로지도와 사회생활에 필요한 인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실제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주위를 집중시킨다. 한번은 학생들에게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초·중·고시절 자신이 가진 장애를 비관하며 공부를 포기했던 한 학생이 세상을 경험하면서 생계를 위해 운전을 배우게 되었고, 우연히도 목사님의 승용차 기사로 활동을 하던 중 우연히 죄수들을 상대로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자신의 삶에 대한 간증과 자신이 공부대신에 즐겨했던 기타 연주와 노래를 통해 많은 죄수들에게 간증할 기회를 허락받은 후에 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음악 목사로의 꿈을 갖게 되었고 결국 그것이 계기가 되어 열심히 노력한 끝에 연대 성악과에 합격하게 된다. 현재는 모예술대학교의 교수로 활약하고 있음을 알려주면서 ‘꿈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각인시키려 노력했다.
‘어떤 사람이 제일 무서운가?’ 물으면 그 정답은 ‘죽기를 각오한 사람’이다. 죽기를 각오하고 공부한 결과 무에서 유를 만들었다. 학창시절 공부깨나 했다 해서 교수되기가 쉽지 않은데 기초학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죽기 살기로 공부한 것이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는 힘이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성공사례의 단초는 자신의 ‘꿈’을 가졌다하는 것이다.
어떤 학생이건 꿈이 없으면 공부에 대한 동기도 부족하려니와 삶이 나태할 수밖에 없다. 사람에게는 ‘어떤 꿈을 갖고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이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
어린 학생들에겐 무엇보다 남을 이롭게 하는 꿈을 가졌으면 한다. 그렇지 않아도 부모들의 과보호로 자신만을 아는 이기적이고, 보호받기에 익숙해져있는 아이들이 자신의 성공과 그것이 결국에 남을 위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꿈을 갖기를 소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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