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선수단이 제62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 공주종합운동장외 23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체전에는 충남도내 16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씨름 등 19개(정식 17, 시범 2)종목에 걸쳐 경기를 펼쳤다. 대회초반부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한 당진은 목표메달수를 차근차근 달성하며 2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굳혀갔다. 당진군은 총점 24,600점을 획득한 천안시에 이어 21,350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배드민턴, 유도, 테니스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금 24, 은 26, 동 25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개최지 공주는 육상, 씨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20,200점을 획득해 당진, 천안과 함께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던 아산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참석한 당진군 선수단은 28일 공주 종합운동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5면> ■제62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결과 △1위:천안 24,600점 △2위:당진 21,350점 △3위:공주 20,200점 △4위:아산 19,950점 △5위:보령 17,450점 △6위:서산 17,200점 △7위:논산 15,100점 △8위:홍성 13,950점 △9위:연기 11,900점 △10위:태안 11,300점 △11위:부여 9,850점 △12위:계룡 9,800점 △13위:서천 9,700점 △14위:예산 9,650점 △15위:청양 9,350점 △16위:금산 7,15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