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전 당진유도사랑회 회장이 50여년의 유도인생 등을 담은 문집 ‘김영석의 스포츠 인생’(도서출판 제3공간)을 발간했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를 졸업해 젊은시절 고등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해 온 김영석 회장은 교감으로 명예퇴임한 호서고등학교 재직시절 당진군유도회를 발족하고 지난해 34회를 맞은 호서기 충남유도대회를 이끌어 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영석 회장의 ‘김영석 스포츠 인생’은 ▲스포츠에 대하여 ▲건강관리에 대하여 ▲노인문화에 대하여 ▲세상사는 문화에 대하여 ▲청소년 문화에 대하여 등 여섯가지 주제로 그동안 그가 체육교사로, 유도인으로 살면서 느끼고 익힌 것들을 담아 냈다. 그는 머리말에서 “주로 인간을 굳세고 아름답게 가꾸어 쓸모 있게 하는 정화 과정이라는 스포츠와 노인은 더 이상 사회적 부양 부담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 흐름을 주도하는 능동적 계층이라는 과점에서 노인문제에 대하여 평소 생각과 느낌을 써 보았다”며 “앞으로도 남은 여생을 스포츠와 같이 공정하고 정정당당하게 아름다운 정신으로 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