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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의산
  • 입력 2011.04.05 22:41
  • 수정 2015.04.30 11:36
  • 호수 854

[당진의 山(3)-석문면 왜목마을 석문산] 왜목마을 앞바다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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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 쉬운 석문산, 일출 일몰도 장관

해 뜨고 지는 마을로 유명한 왜목마을에 위치한 석문산은 새해맞이 일출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왜목마을 앞바다와 멀리 국화도, 입파도는 물론이고 드넓은 대호만간척지와 초락도리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 오르는 길이 다소 가파르기는 하지만 거리가 짧아 왜목마을에 들렸다면 꼭 한번 올라가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해볼만한 필수코스다.
석문산 정상에 오르는 입구는 총 3곳이 있는데 보통 태안해양경찰서 왜목출장소 옆으로 난 길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진①)


왜목마을에 줄지어 들어선 횟집들을 지나 부두로 가는 길에 위치한 태안해양경찰서 왜목출장소 옆으로 석문산 등산로 진입로가 조성되어 있다. 나무 계단을 따라 7분 정도 올라가면 바로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 오르는 동안에도 땅만 보고 걷지 말고 중간중간 뒤를 돌아보자.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석문산 등산의 가장 큰 매력이다. 올라오는 길 중간쯤에 왼쪽으로 난 샛길이 나오는 데 이 길은 산 중턱에 있는 산소로 이어져 있다.
정상에 올라서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왜목마을 앞 바다를 감상해보자. 정상은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있고 나무 의자가 몇 개 놓여 있다.(사진②) 


하산하는 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가는 방법과 반대편 등산로로 내려가는 방법이다. 반대편 등산로는 왜목마을 입구 주차장 인근으로 이어져 있다. 올라온 길 반대편에는 두 가지 길이 있는데 자칫 정반대로 난 비포장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시멘트로 일부 포장된 길(사진③)이 나온다.

이곳도 아래 마을로 이어지긴 하지만 등산로는 아니다. 나무가 우거진 산길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이 길에서 좀 더 왼쪽부근에 위치해 있다. 나무 계단이 만들어져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사진④)

등산로를 따라 산 아래까지 내려가는 데는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등산로 끝에는 한송정 농원 식당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처음 올라왔던 태안해양경찰서 왜목출장소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다.
등산로 양 옆으로는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4월 중순쯤이 되면 분홍빛 진달래 꽃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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